
한국서부발전이 민·관·공 5개 기관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 대표 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충남 마켓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소비촉진·시설개선·온라인 마케팅·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충남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SK플래닛과 '태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희신 태안군수·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김상규 SK플래닛 유닛장 등 6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1호 충남권 동반성장협의체가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한 '충남 마켓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유도하자는 취지로 서부발전이 기획·제안했다.
6개 기관은 에너지전환·저출산·고령화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해 각자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맞춤형 사업을 벌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한 소비 촉진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특례금융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충남 마켓프로젝트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들과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