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23일까지 '롯데아트위크'를 열고 연중 최대 규모 전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아트위크는 본점, 잠실점, 인천점을 무대로 총 6개 전시회를 여는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다. 미술계 최대 성수기인 9월을 겨냥해 롯데백화점을 '도심 속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다. 세계 최대 아트페어를 비롯한 문화예술 행사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유수 전시 기관 소장 작가인 심문섭(9월 1일~10월 22일, 잠실점), 김상열(8월 25일~11월 2일, 본점), 권오상(8월 25일~11월 2일, 잠실점), 김우진(8월 25일~9월 23일, 인천점)의 개인전이 열린다.
글로벌 작가진도 동참한다. 본점 9층에서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아트디렉터 요시다 유니와 사진작가 김영준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협업한 전시 '페이스 투 페이스'가 진행된다. 아트 인플루언서이자 현대미술작가인 리케이(LEE.K) 외 6인의 특별전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는 회화·조각·사진·디자인 등으로 장르를 넓혔다.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권오상 조각가의 '존재의 조각들展'이, 인천점에서는 김우진 조각가의 '누구에게나, 유토피아展'이 열려 대형 조각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본점 2~6층 쇼핑 동선에서는 '취향의 수집'을 주제로 김환기, 박서보 등 한국 미술 대가 13인의 대표작과 김옥, 전형호 작가의 조형물로 구성된 판화 전시도 진행된다. 전시 기간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아트 전문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아트 포스터 등 굿즈도 판매한다.
본점·인천점과 잠실점에서는 주요 작가진 4인(심문섭, 김상열, 권오상, 김우진)의 대표작이 그려진 엽서·스티커 세트로 구성된 '롯데아트위크 기프트팩'도 증정한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은 한국화랑협회 주관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키아프 서울과 공동 개최된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