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그루의 '시티즌코난 플랫폼'은 일반 이용자용 예방 앱과 금융기관용 인앱 보안 기술, 민·관 공동대응 체계를 연결한 디지털범죄 사회안전망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이용자가 직접 설치하는 '시티즌코난·피싱아이즈'와 금융기관 앱에 탑재되는 '피싱아이즈 인앱 SDK'로 구성된다. 핵심은 금융앱이 실행 중이지 않아도 단말 내 악성 앱 설치 여부와 원격제어 등 위험 신호를 감지·분석하는 '보이스피싱 24×365 상시감지' 기술이다. 원격제어를 통해 금융앱이 실행되는 순간을 감지해 이용자에게 경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탐지된 위험 정보는 금융기관 등 제휴 기관과 연계돼 추가 인증, 거래 모니터링, 거래 제한 등 고객 보호 조치를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악성 앱과 원격제어 앱뿐 아니라 스미싱·악성 URL·사칭 메시지 등 다양한 위협 요소를 탐지하고 이용자·금융기관·수사기관이 위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도 제공한다.
인피니그루 집계에 따르면 B2C 독립앱 누적 다운로드는 1100만 건을 넘어섰다. 최근 4년간 탐지 데이터와 운영 성과를 토대로 산출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예방 추정 규모는 19만4035명, 약 8조4000억원이다.
유경식 인피니그루 대표는 “앱이 켜져 있을 때뿐 아니라 꺼져 있는 순간에도 위험을 감지하고, 금융기관·수사기관과 연계해 실제 피해 예방으로 이어지는 디지털범죄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