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니엄, AI 엔드포인트 보안 '아틀라스' 韓 공략

스티븐 양 태니엄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시니어 디렉터 겸 포트폴리오 부문 리더
스티븐 양 태니엄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시니어 디렉터 겸 포트폴리오 부문 리더

태니엄이 실시간 엔드포인트 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보안 운영 효율을 높였다. 최근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공개해 기업이 사용하는 AI 환경에서도 태니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티븐 양 태니엄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시니어 디렉터 겸 포트폴리오 부문 리더는 2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태니엄 아틀라스에서는 평이한 자연어 질문만으로도 몇 초 안에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며 “도구를 배울 필요가 없다. 문법을 배울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태니엄은 지난 5월 에이전틱 AI 시스템 '태니엄 아틀라스'를 처음 공개하고 6월 22일 정식 출시했다. 아틀라스는 태니엄이 엔드포인트에서 수집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협과 성능 문제 등을 분석한다.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요청하면 관련 데이터를 찾아 원인과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별도의 도구 사용법이나 쿼리 문법을 익히는 데 드는 부담을 줄인 것이다.

이 같은 분석의 기반은 실시간 엔드포인트 데이터다. 양 디렉터는 “차별점은 우리가 AI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라고 말했다.

사전에 학습된 AI 데이터는 오류나 오염 가능성이 있고 현재 엔드포인트 상태와 차이가 날 수 있다. 아틀라스는 현재 수집되는 엔드포인트 데이터에 AI 추론을 적용해 문제 원인과 영향 범위 등을 분석한다.

태니엄은 특정 AI만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기업 환경도 고려했다. 최근 공개한 '아틀라스 MCP 서버'를 통해 고객이 클로드, 챗GPT 등 회사가 허용한 AI 인터페이스에서도 태니엄의 실시간 엔드포인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MCP 서버는 고객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존 업무 방식에 맞춰 태니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는 실시간 엔드포인트 데이터를 조회하는 읽기 전용 기능에 우선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MCP 서버를 통해 실제 조치를 수행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 디렉터는 “엔드포인트 관리의 규칙은 바뀌었다. 속도, 규모, 영향력이 달라졌다”며 “태니엄은 다음 위협에 항상 대비할 수 있도록 AI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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