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AI 문서 학습·가공 솔루션 4분기 출시

지란지교소프트 '크로스마크다운에디터'
지란지교소프트 '크로스마크다운에디터'

지란지교소프트는 오는 4분기 인공지능(AI)이 문서를 학습하고 생성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는 '크로스마크다운에디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로스마크다운에디터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AI 서비스 활용을 겨냥한 문서 작성·가공 솔루션이다. 생성형 AI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과정에서 문서 데이터를 AI가 처리하기 쉬운 마크다운 형식으로 구조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는 위지윅(WYSIWYG) 모드와 마크다운 모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소스와 미리보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제목과 목록, 표, 링크, 이미지 등을 작성할 수 있다. 작성한 문서는 HTML과 PDF로 변환할 수 있다.

템플릿과 스타일 규칙을 적용해 기업·기관 내부 문서를 일정한 형식으로 작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마크다운 데이터는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이나 AI 파인튜닝 데이터셋에 활용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AI가 처리하는 문서의 구조를 단순화하면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플레어가 공개한 사례에서는 HTML 문서를 마크다운으로 변환했을 때 AI가 처리하는 토큰 사용량이 최대 80% 감소했다.

회사는 4분기 정식 출시에 맞춰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입 프로모션과 실증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란지교소프트 관계자는 “AI 시대로 전환하면서 문서 작성 도구 역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원활히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지식 자산을 AI가 바로 학습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로 바꾸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존 웹 콘텐츠 제작 솔루션 '크로스에디터'를 국내 8000여개 고객사에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문서 작성·가공 영역으로 에디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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