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북대학교가 기술협력 분야 교육부 장관상(우수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활성화와 우수 모델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다. 인력 양성과 기술협력 두 분야에서 지식재산 창출, 기술이전, 산학연 공동연구 등으로 협력 주체의 경쟁력을 높인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산학연협력 EXPO'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북대 수상은 학연디지털융합스케일업플랫폼센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역량을 연계하고, 기업의 실제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공동연구부터 기술이전, 사업화, 기업 성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온 결과다.
특히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추진했으며,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와 공동출자 연구소기업 설립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의 기반이 된 '학연협력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은 대학과 출연연이 교육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역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이다.
대학과 연구소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발전과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게 목적이다.
지난 2023년 4개 권역별로 사업단을 선정했으며, 대경·강원권에서는 경북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박춘욱 경북대 학연디지털융합스케일업플랫폼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과 출연연, 기업이 함께 이뤄낸 협력의 성과이다. 연구성과가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연결되는 'Lab to Community'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연협력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거점 공동기술사업화센터(TLO) 구축 및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