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시장이 ON다' 시작…생활민원 50여건 현장 청취

경로당·배수로·불법주차 등 생활민원 현장 접수
9월 김포아트빌리지·통진·김포5일장 순회 예정

이기형 김포시장이 28일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광장에서 이동시장실 '시장이 ON다!' 첫 회차를 열고, 시민을 만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이기형 김포시장이 28일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광장에서 이동시장실 '시장이 ON다!' 첫 회차를 열고, 시민을 만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권역별 생활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듣는 이동시장실 운영을 시작했다.

김포시는 지난 28일 오후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광장에서 이동시장실 '시장이 ON다!' 첫 회차를 열고 시민 건의 50여건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생활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첫 회차는 퇴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구래역 1·4번 출구 인근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민들은 경로당 운영, 배수로 정비, 교차로 차선 개선, 공원 수목 식재, 불법주차 단속, 긴급복지, 청소년 정책 등 생활 민원을 제기했다.

이기형 시장은 현장에서 관련 현황을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소관 부서 확인을 거쳐 처리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했다.

김포시는 접수된 의견을 유형별로 분류해 담당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성명과 연락처를 남긴 시민에게는 검토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이동시장실은 다음 달에도 운영한다. 5일 오후 김포아트빌리지, 18일 오후 통진 공영주차장, 22일 오전 김포5일장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당초 오는 9월11일 통진중·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3회차는 같은달 18일 통진 공영주차장으로 일정과 장소가 변경됐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 9기 김포시의 원칙은 소통이며, 모든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시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편과 제안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수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시민에게 처리 과정을 안내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줄이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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