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사태 장기화로 지급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오는 31일 자정으로 종료된다. 기한 내 쓰지 않은 잔액은 소멸 후 국가로 귀속되므로 수령자들의 이른 잔액 확인이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지난달 기준 총 3540만 3928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총 지급액은 6조 1,123억 원에 달한다. 전국 평균 신청률은 98.0%로, 지역별로는 전남(98.99%), 전북(98.94%), 경남(98.91%) 순으로 높은 참여를 보인 반면 서울은 96.46%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원 수단은 신용·체크카드가 6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16.8%), 선불카드(14.9%)가 뒤를 이었다. 취약계층 대상 1차 지원금은 320만 1000명이 신청해 99.0%의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총 1조 8168억 원이 지급되어 1인당 평균 약 56만 8000원이 전달됐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총 3조 5492억 원 중 지난 18일 기준 사용액은 3조 4542억 원(사용률 97.3%)이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으며, 유흥 및 사행 업종 등은 제외된다. 반면 주유소의 경우 지자체 한도 내라면 연 매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매장과 결제 단말기를 공유하는 일부 주유소는 제외된다. 잔액은 각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