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첨단제조융합인재육성지원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 기술 수요와 대학 박사후연구원 연구 역량을 연계하는 산학 협력 지원이 골자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이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제조공정, 검사·분석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고급 연구인력에 대한 기업 수요가 커지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은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음에도 필요한 분야 석·박사급 인력을 직접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대학과 연구현장에 있는 전문성을 갖춘 박사후연구원을 기업 기술 수요와 연계해 산업 현장 기술 과제 중심으로 산학 프로젝트와 공동 연구를 지원한다.
사업에는 경희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중앙대, 한양대 에리카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승우 협회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박사후연구원의 전문역량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결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연구인재의 산업계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제조융합인재육성지원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31년 2월까지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주력 산업 8개 분야에서 운영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5년간 연간 15명씩 총 75명의 박사후연구원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