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당서 자국 결제 앱 그대로…제로페이 해외결제 확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 최효자 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 최효자 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 외식업 매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약 48만 명이 부산을 찾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재 제로페이는 국내 34개 및 해외 24개국의 76개 결제 앱과 연동돼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본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 그대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 역시 별도 단말기 설치 없이 제로페이 QR코드로 간편하게 해외결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결원은 제로페이 결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가맹점 관리와 결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는 지역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제로페이 연동 해외결제 인프라를 넓힌다.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부산 외식업계의 해외결제 기반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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