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오는 5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한다. 특히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 CCTV 영상을 체증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불꽃축제에는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영상 공유 등 특정 시점에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KT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인근 지하철역 등 주요 이동 동선에 통신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 배치해 네트워크 수용 용량을 확보했다.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과 지원 인력을 평시보다 늘려 특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도 활용한다. 주최 측의 원할한 인파 관리를 위해 CCTV 실시간 영상을 끊김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5G 단독모드(SA)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하나의 네트워크를 여러개의 가상 네트워크 나눠 특정 서비스에 대한 통신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KT는 현재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5G SA망을 상용화했다.
정선일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은 “불꽃축제는 짧은시간 동안 대규모 트래픽이 집중되는 행사”라며 “네트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