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26]한국디자인진흥원, 'IFA 2026' 참가…韓 디자인 역량 과시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IFA 2026'
한국디자인진흥원 'IFA 2026'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 참가, 한국디자인관을 운영한다.

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IFA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디자인관에는 디자인 주도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제조 기업 13개사와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 역량을 갖춘 디자인 전문 기업 4개사 등 총 17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기업이 단순한 제품 디자인을 넘어 솔루션과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제조 기업 중 디에이치글로벌은 고효율 냉각·정밀 온도 제어·저소음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소주 냉장고를 150리터(L) 소형 김치냉장고로 재해석한 제품을 전시한다.

유투시스템은 펌핑 방식 필터로 오염된 물을 정수하는 디자인 주도 혁신 제품 '퓨리수 플러스'를 선보인다.

디자인 기업은 '디자인 시장 개척단'으로 참가한다. 디자인 시장 개척단은 국내 디자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해외 시장에서 잠재력이 높은 디자인 기업을 선정해 전시·기업간거래(B2B) 상담회·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디자인 기업 중 어보브는 스타트업 무빈의 모션 캡처 솔루션 '무빈 트레이싱'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IFA 기간 동안 글로벌 수요를 파악하고, 해외 고객과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은 현지에서 사업 상담과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 기업이 글로벌 고객사와 직접 교류하고, 현지 시장·문화·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IFA는 세계적인 가전·테크 기업과 투자자가 모이는 글로벌 사업의 장으로, 우리 기업이 혁신 디자인 제품과 역량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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