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재학생 6명이 국제 정보보안 자격인 'OSCP(OffSec Certified Professional)'와 'OSCP+'를 전원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응시생 6명 전원이 합격하며 '2년 연속 전원 자격 취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2년간 총 12명의 OSCP·OSCP+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게 됐다.
OSCP와 OSCP+는 글로벌 정보보안 교육기관 OffSec이 주관하는 실전형 국제자격이다. OSCP는 유효기간 없이 평생 유지되며 OSCP+는 최신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3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실제 시스템 환경에서 취약점 분석, 침투 테스트, 권한 상승, 기술 보고서 작성까지 종합적인 정보보안 실무 역량을 평가해 국가기관과 주요 금융권, IT·보안 기업 등에서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전 기수 합격자들이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보안 담당자로 취업하는 등 실질적인 진로 성과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올해 프로그램 모집에는 모집 인원의 약 5배가 몰렸으며 엄격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강태윤·권우진·김연우·엄초민·이지현·정은서 학생 등 6명이 최종 선발됐다.
교육은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이별 산학협력겸직교수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40시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취약점 분석과 네트워크 침투, 권한 상승 등 현장 맞춤형 역량을 다졌다. SW안전보안학과 석사과정 김민성 대학원 TA도 정기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밀착 지원했다.
장인호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연구교수는 “OSCP와 OSCP+ 취득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실제 보안 환경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배들의 자격 취득과 금융권 보안 분야 취업 성과가 후배들의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전 중심 교육과 국제자격 취득 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학 SW 교육 혁신 사업으로, 경기대학교는 'AI-Powered'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SW 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