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3일 부산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개최한 '한국-노르웨이 수산 협력 회의'에 해양수산부와 함께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양국 수산 분야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수산 정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르웨이 측에서는 잉에뵤르그 요르달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마켓 디렉터와 모니카 토우센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공관차석이 자리했다. 한국에서는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국장과 윤성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등어와 연어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 내 노르웨이 수산물의 수급 및 소비 동향을 공유했다. 지난 7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진행한 노르웨이 현지조사 결과도 논의했다. 노르웨이 수산물의 생산·가공·수출 체계와 국내 수산물 시장 변화 등을 함께 살펴봤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정보 교류를 비롯해 양 기관 행사에서의 연사·전문가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논의 사항을 구체적인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학술 및 연구 협력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요르달 디렉터는 “한국은 노르웨이 수산물의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소비자 동향 정보 교류와 학술 협력을 강화해 양국 수산 산업의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한국을 주요 수산물 시장으로 보고 소비 확대와 시장 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연어와 고등어를 중심으로 한국 소비자의 수산물 소비 변화와 유통·외식 시장 동향을 파악하며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