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AIST·다임리서치와 '피지컬 AI' 협력…무인공장 플랫폼 지원

(왼쪽부터) 다임리서치 장영재 대표, KAIST 최성율 연구부총장, KT AX사업부문장 박상원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다임리서치 장영재 대표, KAIST 최성율 연구부총장, KT AX사업부문장 박상원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다임리서치와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각자 전문 역량을 결합해 무인화 공장 구현을 위한 다크팩토리 플랫폼 사업화, 피지컬 AI 사업 기회 발굴과 'K-피지컬 AI' 글로벌 진출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핵심 협력 분야인 다크팩토리 플랫폼 사업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제조 현장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AI 기반 무인화·자동화 플랫폼을 개발·실증하는 프로젝트다.

KT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과 AI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로봇과 가까운 현장에서 데이터를 즉시 처리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 엣지 AI와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의 실시간 판단과 제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봇의 AI 학습과 성능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제조 현장에서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환경 구현에도 나선다.

3개 기관은 이 외에도 AI 에이전트 기반의 피지컬 AI 운영과 검증 환경을 지속 구축하고, 제조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검증하는 등 현장 적용과 사업화도 공동 추진한다. 기술 확산을 목표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며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T는 AI 에이전트, 엣지 AI, 네트워크 등 AX 역량을 결집해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지원하고 국내 피지컬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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