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이노는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 '메모케어'에 사용되는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패치2'의 의료기기 변경인증을 완료하고 사용대상을 유아까지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 심전도 검사는 체구가 작은 환자가 기기를 장시간 부착해야 하는 만큼 제품 크기, 무게, 착용 편의성이 중요하다.
메모패치2는 배터리를 포함해 12g인 초소형·초경량으로 작고 가볍게 설계해 유아의 일상생활과 장기간 검사 과정에서 착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메모패치2는 한 번 부착하면 검사 기간 중 별도의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최대 14일간 심전도를 연속 측정할 수 있다. 일상생활 중 수집한 심전도 데이터는 메모케어로 분석하며 의료진의 부정맥 선별과 진단을 지원한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유아는 증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어렵고 부정맥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짧은 검사만으로 이상 징후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메모패치2의 사용 대상 확대를 계기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부정맥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검사 환경을 마련하고 의료기관과 환자의 장기 심전도 검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이노는 2014년 설립해 AI 웨어러블 기술을 기반으로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의료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