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영풍, 계열사 AI 기판 신사업 추진… 주가 上

[ET특징주] 영풍, 계열사 AI 기판 신사업 추진… 주가 上

영풍이 계열사의 신사업 추진 소식으로 장 초반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4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영풍(0006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상한가) 상승한 4만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강세는 영풍 계열사인 영풍전자가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영풍전자가 최근 북미 주요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고다층 MLB 공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력 제품인 모바일용 연성회로기판(FPCB)에서 벗어나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기판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MLB는 여러 층의 회로를 적층해 고속·대용량 신호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인쇄회로기판이다. 최근 AI 서버와 고속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영풍전자는 최근 3년간 고다층 MLB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왔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올해와 내년에는 60층 이상 고다층 MLB 제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