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올해 글로벌 제약 거래액 3분의 2는 '중국 자산'

(자료=이밸류에이트)
(자료=이밸류에이트)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글로벌 및 중국 제품 거래 규모

중국에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이 올해 글로벌 기술거래 금액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021년 5%에 불과했던 비중이 13배 이상 커지는 셈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이밸류에이트파마는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술거래 금액에서 중국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6.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자산 비중이 2021년 5%에서 2025년 42%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3분의 2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들어 글로벌 기술거래는 건수보다 거래 규모가 커졌다. 올해 1분기에 체결된 123건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에서 지급된 선급금은 약 50억달러에 달했다. 거래 건수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중국 후보물질 중심으로 대형 거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기존 저가 복제약이나 위탁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다중특이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발굴 플랫폼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벨류에이트는 중국 바이오텍의 강점이 빠른 개발 속도와 비용 효율성이었으나 최근에는 계열 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