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금조달·R&D 등 전문가 1대1 상담…기업 간 협업·사업 연계 기회 확대

강원지역 창업기업과 로컬벤처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지식재산권과 AI 마케팅,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교육부터 투자·자금조달·R&D 전문가 상담까지 창업기업의 실제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림성심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2026년 강원 창업 지원사업·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 통합 네트워킹·심화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원 창업 지원사업과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참여기업 대표와 팀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창업기업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식재산권 교육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마케팅, 심화 BM 교육 등을 진행해 기업들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업별 상황에 맞춘 1 대 1 전문가 멘토링도 진행됐다. 투자와 자금조달, 지식재산권, 연구개발(R&D),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참여기업이 사업 성과와 아이템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업기업이 사업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는 홍보·체험형 부스도 마련했다.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알리고 다른 참여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체험하면서 기업 간 협업과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강원혁신센터와 한림성심대 RISE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개별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창업기업 간 연결을 강화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정숙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창업기업들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성장에 필요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도는 기업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지역 창업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