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올원트래블' 출격…개별 상품 넘어 '종합 여행서비스'로 진화

NH농협은행 앱 NH올원뱅크 내 '올원트래블' 서비스 화면 (사진=NH올원뱅크 갈무리)
NH농협은행 앱 NH올원뱅크 내 '올원트래블' 서비스 화면 (사진=NH올원뱅크 갈무리)

금융사의 여행 특화 상품·서비스가 개별 상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여행 콘텐츠와 관련 금융 서비스를 한데 모은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최근 'NH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에 국내외 여행지를 탐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올원트래블' 서비스를 열었다.

올원트래블 서비스는 지역별 가볼 만한 맛집, 카페, 쇼핑장소 등을 추천해준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미슐랭 추천 맛집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해외여행의 경우 미국, 아시아, 유럽, 중동 등 23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패스 등 편의 서비스도 연계했다. 각 지역에 맞는 환율 조회 및 환전이 가능하고, 여행 상품 예약도 가능하다.

서비스 안에서는 NH농협은행이 판매하는 여행 관련 상품도 신청할 수 있다. NH트래블리 외화예금, 환전 예약, NH올원모임통장 등이 연계돼 올원트래블 서비스 페이지 내에서 상품 신청 창으로 접속할 수 있다.

여행 예약은 모두투어 전용관에서 가능하고, 최대 5%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이 6월 모두투어와 여행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련 서비스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NH농협은행과 모두투어가 함께 출시한 여행적금도 8일 만에 1만좌가 조기 완판됐다.

금융사의 여행 관련 상품 경쟁이 트래블카드, 외화통장 등 단일상품 판매에서 여행 관련 상품 서비스를 총망라하는 플랫폼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여행 특화 상품이 다양해지고, 여러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만큼 고객 접근성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사에서 여행사와 협업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최근 은행권에서도 여행 특화 금융상품이 늘어나며 여행 패키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5월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함께 시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은행, 카드, 여행 상품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의 고민을 덜고 금융서비스와 여행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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