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홍기획은 티켓 할인 예매 서비스 '엘티켓(L.TICKET)'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엘티켓은 대홍기획이 직접 운영하는 티켓 커머스 플랫폼이다.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수요 창출이라는 광고회사 경쟁력을 실제 구매 전환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단순 티켓 판매를 넘어 문화 콘텐츠 관람 전후의 소비 경험을 연결하고, 향후 롯데그룹 계열사의 문화·여가 자산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엘티켓은 뮤지컬과 연극, 아동 공연, 레저·전시 등 다양한 장르 티켓을 비지정석 할인, 타임 특가 이벤트 등 공식 할인 상품으로 선보인다. 동일 장르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는 팬과 동일 공연을 반복 관람하는 'N차 관객' 등의 티켓 구매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러 채널을 비교할 필요 없이 다양한 공연의 할인 상품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다.
대홍기획은 공연 전후의 경험을 확장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회사 스푼의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엘'과 연계해 공연장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결합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앱토스(Aptos)와의 기술 협력으로 티켓 발행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와 불법 유통을 방지할 계획이다.
엘티켓에서는 대극장 뮤지컬 '겨울왕국' '광화문 연가'를 포함한 다양한 연극·뮤지컬 라인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연극 '쉬어매드니스' 등 인기 공연도 할인 상품으로 판매한다. 카테고리와 상품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공연시장 티켓판매액은 약 8095억원으로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홍기획은 엘티켓을 기반으로 공연부터 다양한 문화·여가 영역과 연계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