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누나들, 오라클 '미라클' 최종 선정…AI 보험 운영 기술 고도화

친절한누나들. 사진=친절한누나들
친절한누나들. 사진=친절한누나들

자동차보험 분야 인슈어테크 기업 주식회사 친절한누나들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기업 협업프로그램 'AroundX 미라클(Miracle)'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AroundX'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글로벌 선도기업의 기술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연계해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26년에는 오라클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17개사가 참여해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403개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친절한누나들이 선정된 '미라클'은 오라클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머신러닝 스마트 솔루션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기술 컨설팅과 교육, 글로벌 판로 개척 등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이 제공된다.

친절한누나들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활용해 자체 보험 운영 플랫폼 'KindSisters Ops Cloud'의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indSisters Ops Cloud는 고객 정보 확인과 업무 현황 파악, 문서 처리, 후속 고객 관리 등 보험 실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운영 플랫폼이다.

회사는 자동차보험 현장에서 축적한 계약 데이터와 자체 CRM, 고객 관리 시스템, 업무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AI·RPA를 접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VDI 기반의 표준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친절한누나들은 이번 미라클 선정을 통해 보험 현장에 대한 이해와 자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보험 운영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세나 친절한누나들 대표는 “이번 선정은 보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문제를 기술로 해결해 온 친절한누나들의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오라클과의 협업을 통해 보험 운영 기술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고객과 업계 모두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채민주 부대표는 “AI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험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시키는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친절한누나들은 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처리, 보안 및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향후 보험대리점과 자동차 유통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B2B 보험 운영 SaaS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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