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행노조, 신임 위원장 선출

삼성전자 DX부문 동행노조 조합원들이 2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인근에서 'DS부문과 보상격차 해소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 동행노조 조합원들이 2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인근에서 'DS부문과 보상격차 해소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이 차기 위원장을 선출했다.

28일 동행노조에 따르면 손용호·안영득 후보가 9777표 중 득표율 54.2%를 획득, 위원장·수석부위원장에 당선됐다. 동행노조는 21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투표를 거쳐 차기 위원장을 선출했다.

동행노조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함께 임금협상이 가능하도록 공동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DX부문과 DS부문 보상 격차를 줄이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차기 위원장 선출 이후 임금단체협상 태스크포스(TF)를 가동, DX부문 요구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신임 노조위원장이 당선된 만큼 공동교섭을 더욱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동행노조는 18일부터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자택 앞에서 임금협상과 성과급 관련 농성 집회도 벌이고 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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