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6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6 CPHI)에 참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CPHI는 생산·공급망 구축부터 위탁개발생산(CDMO), 전략적 제휴에 이르기까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방위 협력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170여개국 2400여개 기업에서 6만명 이상 전문가들이 집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전사 핵심 과제인 '글로벌 신약 개발사' 도약을 위해 신약 분야 파트너링을 강화한다. 최근 항암, 비만·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주요 질환을 타깃으로 한 신약 연구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관련 질환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유망한 파트너 기업을 집중 물색한다.
안정적인 제조·공급 경쟁력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현장에서는 해외 원부자재 공급과 위탁생산(CMO) 분야의 기존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고 공급망 다변화와 원가경쟁력 제고를 이끌 신규 협력사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CDMO 수요에 발맞춰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우수한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파트너링을 모색한다.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CDMO와 신약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약 46평 규모 대형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축적된 연구개발·생산 경쟁력을 조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는 셀트리온의 독보적인 의약품 개발·제조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의 공급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급성장하는 CDMO 수요 대응과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협력까지 동시에 이뤄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