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 강사 18명 배출…우수강사 3명 최종 선발

직무 경험 살린 강의 시연…전문성·전달력 등 평가
의정부도서관 특강 연계…지역 교육 현장 활동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2일 북부사업본부 차오름홀에서 중장년 기회강사 우수강사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2일 북부사업본부 차오름홀에서 중장년 기회강사 우수강사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북부 중장년 18명이 강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직접 만든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북부사업본부 차오름홀에서 수료식과 강의 시연 대회를 열어 우수강사 3명과 공감강사상 수상자 1명을 선정했다.

수료생들은 자신의 직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한 강의를 시연했다. 외부 전문가와 재단 관계자는 전문성·기획력·전달력·현장 적합성을 평가했고, 교육생들의 공감 투표 결과도 반영했다. 우수강사 3명에게는 재단 대표이사 상장을, 공감 투표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1명에게는 북부사업본부장상을 수여했다.

이 과정은 중장년층의 경력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켜 강사 활동으로 연결하는 직업교육이다. 강점 발굴과 강의 기획,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료 제작, 말하기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당초 만 40~64세 미취업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선발된 우수강사들은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의 특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강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은 수료생의 프로필과 강의 분야 등을 담은 강사 소개집도 제작해 지역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의정부도서관과 지난 6월19일 체결한 협약에서 도서관 교육 공간을 활용한 강사 현장 실습 기회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종만 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수료생들의 강의 시연을 통해 중장년의 경험이 교육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우수강사들의 지역 교육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더 많은 중장년 도민이 경력을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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