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경남은행, 동남권 수출 중기에 78억 우대금융

유승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왼쪽)과 황재철 경남은행 그룹장(오른쪽)이 경남 창원 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보)
유승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왼쪽)과 황재철 경남은행 그룹장(오른쪽)이 경남 창원 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보)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BNK경남은행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78억원 규모의 특별 우대금융을 공급한다.

무보는 경남 창원 경남은행 본점에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상생금융 확산 기조에 맞춰 지역 기업의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은행이 낸 5억원을 재원으로 무보가 동남권의 유망 수출기업에 우대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무보는 협약 대상 기업의 보증한도를 최대 2배로 늘리고 보증비율을 90%에서 95%로 올린다. 보증료와 보험료는 20% 깎아준다. 경남은행은 대출금리 인하, 외국환 수수료 우대, 보증·보험료 지원으로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은 보증한도를 최대 2.5배까지 받을 수 있다. 무보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웅 기자 yes@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