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더웨이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맞손'

(왼쪽부터) 이정우 더웨이헬스케어 대표, 윤상배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최창민 더웨이헬스케어 대표.
(왼쪽부터) 이정우 더웨이헬스케어 대표, 윤상배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최창민 더웨이헬스케어 대표.

CJ바이오사이언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더웨이헬스케어와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 개발·임상·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더웨이헬스케어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연구개발부터 임상·임상시험수탁(CRO), 전문 유통망, 디지털 헬스케어를 잇는 통합 협력 체계를 만든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독자 균주(CJRB-101, CJRB-402)를 활용해 장 건강 및 호흡기 건강을 케어하는 제품을 개발한다.

제품은 더웨이헬스케어의 제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되며, 향후 항암 치료 환자 관리 등 전문 유통 채널로 확장을 검토한다.

장 건강 제품을 시작으로 호흡기 건강 기능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거쳐 복합 기능성 라인업으로 넓힐 계획이다.

임상 및 데이터 사업 분야에서는 더웨이헬스케어의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IIT) 역량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섭취에 따른 장 건강 개선 효과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 기존 파이프라인 상품화 진행 시 더웨이헬스케어의 임상·CRO 역량을 우선 활용하고, 건강데이터 관리시스템(HDMS) 구축 등 데이터 기반 기술 협력도 병행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장내 미생물 분석 및 미생물용 탄수화물(MAC) 섭취 관리를 돕는 장 건강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암 환자의 장 건강 관리 등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부터 임상, 전문 유통,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에 이르는 선순환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보유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상태를 확인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로 대변 속 미생물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로 분석해 장 건강지수(GMI), 장 유형, 미생물 다양성 등 주요 지표를 제공한다.

건강군·질병군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장내 환경과 관련된 정보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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