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현장서 구경하고 직진배송으로 받는다”…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16~18일동안 '지그재그 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오픈을 하루 앞둔 15일 마련된 크리에이터 세션에서 방문객들이 팝업 방문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16~18일동안 '지그재그 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오픈을 하루 앞둔 15일 마련된 크리에이터 세션에서 방문객들이 팝업 방문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지그재그가 온라인 패션 쇼핑몰 50곳을 한자리에 모아 온·오프라인을 잇는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 온라인 패션 쇼핑몰과 고객을 오프라인에서 연결하고, 현장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이어가 온·오프라인 연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팝업스토어 '지그재그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 가장 트렌디하고 빠르게 상품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제목이다.

팝업에는 리얼코코, 라룸, 에드모어 등 지그재그 대표 쇼핑몰 50곳이 부스를 꾸렸다. 온라인에서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로 고객을 만나던 쇼핑몰들을 오프라인 공간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방문 4000여명이 조기 완판되며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간은 상품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입어보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 큐레이션존에서는 39개 쇼핑몰 상품을 데일리 캐주얼, 페미닌, 빈티지 캐주얼 등 6개 스타일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비교하며 여러 쇼핑몰의 상품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지그재그 단독 쇼핑몰 11곳이 참여해 가을 신상품과 인기 상품, 자체 제작 상품 등을 소개한다.

온라인 구매로 연결하는 장치도 눈에 띈다. 10곳의 피팅존에서 상품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상품을 입어본 뒤 바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상품 택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그재그 애플리케이션(앱) 상품 페이지로 연결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모든 상품에 직진배송을 적용해 주문 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경험한 고객이 온라인 구매와 배송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한 것이다.

지그재그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입점 쇼핑몰의 상품 경쟁력을 오프라인에서 보여주는 동시에 앱 구매로 이어지는 접점을 확보한다. 쇼핑몰 역시 온라인 화면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웠던 상품의 핏과 소재, 스타일을 직접 보여주고 잠재 고객과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를 일회성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 구매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데 주력했다.

지그재그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앱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방문객뿐 아니라 현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에게도 쇼핑 혜택을 제공해 온·오프라인 접점을 함께 넓힌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직접 만져볼 수 없던 아쉬움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도록하고, 직진배송까지 연계했다”면서 “가장 트렌디한 제품을 먼저 만나보고 브랜드별 색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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