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창업기업 투자·판로 연결…스타트업위크 이틀간 일정 마무리

대·중견기업 협업부터 유통·해외 진출 상담 운영
AI·특허 전략 공유에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연

인천시가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인천스타트업위크(SURF 2026 INCHEON)'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인천스타트업위크(SURF 2026 INCHEON)'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스타트업의 투자·판로 개척을 위해 2000여명이 모였다.

인천시는 지난 14~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인천스타트업위크(SURF 2026 INCHEON)'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스타트업과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대·중견기업 등 25개 기관과 관계자 2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스타트업, 미래를 향해(Start-Up, Reach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투자 상담과 기업 간 협력, 해외 진출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투자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인천 Next Plus+ 기업설명회(IR)'와 청년 소셜벤처기업 투자유치 발표회,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가 열렸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자에게 사업모델과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판로와 협력 상대를 찾는 상담도 진행됐다. 대·중견기업과 외부 기술·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개방형 혁신 협력을 논의하고, 창업기획자·벤처투자회사와 투자 상담을 이어갔다. 유통 상품기획자와의 상담,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첫날 '미래전환 포럼'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와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비즈니스 혁신 트렌드 세미나'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손해인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대응과 신약·바이오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답했다.

둘째 날에는 일본 기업형 벤처캐피털의 투자 전략을 다룬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과 AI 기반 지식재산·특허 전략을 논의한 '인천 스타트업 지식재산 포럼'이 열렸다.

청년·예비 창업가를 위한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와 모두의 창업 지역오디션, AI 기반 학생 창업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도 진행됐다.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에는 일반부 13개 팀과 동아리부 11개 팀 등 24개 팀이 참여했으며, 일반부 대상·최우수팀에는 오는 11월 일본 오사카 IT 전시회 참관과 글로벌 인프라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시는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길 시 미래산업본부장은 “인천시 창업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 유치, 판로 개척은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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