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애플뮤직과 2021년 2분기부터 2025년까지의 음악 이용분에 대한 저작권료 정산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연내 협의를 마치고 작사·작곡가 등 창작자에 대한 저작권료 분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뮤직 저작권료는 계약 문제로 정산이 지연돼 왔다. 2024년 전임 사무총장의 계약 해지 통보 이후 정산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올해 새 집행부 출범 이후 협의를 이어가면서 해결 단계에 이르렀다는 게 음저협의 설명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음악 스트리밍 환경에 맞는 저작권료 산정 기준도 함께 논의했다. 음저협은 애플뮤직의 무료 체험, 재구독, 새 이용권 등 다양한 서비스 방식을 고려하면서 실제 음악 이용에 상응하는 보상 기준을 조율하고 있다고밝혔다.
이시하 음저협 회장은 “오랜 기간 지급되지 못했던 저작권료를 창작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음저협은 애플뮤직과의 협의를 연내 마무리하고, 국내외 주요 음악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