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박스가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첫 매장을 열고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아트박스는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키토 남부의 쇼핑몰 '엘 레크레오 쇼핑센터(Centro Comercial El Recreo)'에 약 15평 규모의 에콰도르 1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쇼핑몰은 지하철과 주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접근성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상업시설이다.
매장에서는 문구류와 캐릭터 상품, 생활용품 등 아트박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 문화와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관심이 높은 현지 젊은 소비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10~30대부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아트박스가 에콰도르에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는 동시에 중남미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트박스는 현지 소비자의 상품 선호와 브랜드 반응을 살피며 시장 안착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가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아트박스는 최근 일본에서 현지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열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도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몽골 3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에콰도르 진출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아트박스는 2026년 KOTRA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아트박스 관계자는 “현지 고객에게 아트박스만의 상품과 쇼핑 경험을 선보이고, 국가별 시장 특성과 고객 취향에 맞춰 글로벌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트박스는 문구와 캐릭터 상품을 넘어 생활용품 등으로 상품 구색을 넓히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