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7 코리아, 내달 원주서 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검증

HL7 코리아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에서 'HL7 코리아 FHIR 커넥타손'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FHIR는 의료기관, 의료기기, 공공기관, 디지털헬스 서비스 간 데이터 교환과 연계를 지원하는 국제 의료정보교환 표준이다. 커넥타손은 참가 기관과 기업이 개발한 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표준에 따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상호 테스트 행사다.

HL7 코리아, 내달 원주서 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검증

참가자들은 FHIR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하고 표준 구현 가이드에 따라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이를 토대로 실제 운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계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핵심교류데이터(KR CDI v3)에 따라 개정·출판될 예정인 국내 FHIR 국가 구현가이드 'KR 코어 STU3'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KR 코어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데이터 생성·조회·교환·검증 과정을 공동 수행한다.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논의도 이뤄진다.

이병기 HL7 코리아 의장(강원대 AI융합학과 교수)은 “FHIR 기반 상호운용성은 디지털 헬스케어 AI 서비스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수 기반”이라며 “의료기관과 산업계가 실질적인 연계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의료데이터 표준 적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