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선수단이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메달 25개를 획득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한 도 선수단이 금메달 1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대회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직전 항저우 대회보다 금메달은 6개, 전체 메달은 8개 늘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선수 49명과 감독 등 총 54명을 11개 종목에 파견했다.
탁구에서는 김현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과 윤지유(성남시청)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두 선수는 각각 남녀 단식과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우승했다. 김현욱은 장영진(성남시청)과 남자 복식에서, 윤지유는 서수연(광주시청)과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장영진도 혼합복식과 남자 복식에서 우승하고 단식 은메달을 보탰다. 도 선수단은 탁구에서 금메달 6개 등 메달 11개를 따냈다.
육상 장민호(안양시청)는 시각장애 등급 T13 남자 100m와 400m에서 각각 아시아 신기록과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400m 우승 기록은 46초24였다.
사이클에서는 박현미·김채연(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여자 시각장애 등급 4000m 개인추발과 1000m 타임트라이얼을 제패했다. 같은 소속 김정빈·윤중헌도 남자 4000m 개인추발에서 우승했다.
수영 조기성(용인시청)은 남자 150m 개인혼영 금메달과 자유형·평영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사격 서훈태(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8∼24일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29개 등 메달 100개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쌓아온 기량을 발휘해 항저우 대회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며 “종목별로 고르게 활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별 강점과 보완 과제를 살펴 앞으로의 훈련과 지원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