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신규 TV 광고를 6년 만에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우루사 제품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대웅제약은 배우 최대훈을 모델로 내세운 새 광고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시대가 변해도, 당신 곁엔 우루사'를 주제로 1980년대 주 6일 근무부터 2026년 인공지능(AI) 시대까지 업무 환경 변화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직장인의 피로를 조명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광고를 송출한다.
광고에는 간기능 장애로 인한 전신권태 개선용 '대웅우루사'와 자양강장용 '복합우루사'가 등장한다. 1961년 출시된 우루사 브랜드는 2025년 전체 제품군 합산 매출 1004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었다. 대웅우루사는 과거 임상 4상 연구를 통해 간 기능 이상 피로 환자의 80%에서 피로 개선 효과와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ALT) 수치 감소를 입증한 바 있다.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은 독성 담즙산으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넘어, 최근 감염병 및 담도 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학술 연구가 확장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한편, UDCA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사' 주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이 위암 수술 환자 담석 형성을 최대 67% 억제하며, 1년 복용만으로도 약 6년 8개월간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수술 후 합병증 담석 발생을 줄일 임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위암 환자 사후 관리 표준 지침 권고 수준이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