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가 무료 시청을 통한 콘텐츠 접근성 확대와 오리지널 작품 경쟁력을 앞세워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김혜수와 조여정 주연의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공개 첫 주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오른 뒤 5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첫 주 대비 시청량은 169% 증가했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누적 시청량 1위도 기록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높은 관심을 이어갔다.
흥행 배경에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빠른 전개, 복잡한 인물 관계를 활용한 이야기 구성이 작용했다고 했다. 여기에 별도 유료 구독 없이 후속 회차를 시청할 수 있는 접근성이 더해지며 연속 시청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플랫폼 이용자도 증가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지난 8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06만7459명으로 전월 대비 15.97% 늘었다. 월간 이용자 1000만명 돌파는 처음이다.
다만 이용자 증가에는 스포츠 중계와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도 영향을 미친 만큼 특정 작품의 무료 공개 효과로만 단정하기는 어렵다. 쿠팡플레이는 콘텐츠 경쟁력과 시청 접근성을 결합해 플랫폼 이용을 확대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