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소상공인의 대형 유통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무신사, 카카오, SSG 등 주요 유통플랫폼과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한유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9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2026)'와 연계해 '소상공인 유통플랫폼 MD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무신사, 카카오, SSG 등 주요 유통플랫폼 상품기획자(MD) 100여명이 참여해 전시회 참가 소상공인 약 300개사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우수 상품을 보유하고도 높은 유통시장 진입 장벽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형 유통채널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유통플랫폼 MD와 지역 소상공인 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와 협력해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20회 상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2000개사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9월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17개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 13회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1250개사에 대형 유통사 MD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가 소상공인의 97.2%가 상담 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유원은 앞으로 단순 상담을 넘어 신규 입점과 직매입 계약 등 실질적인 거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형 유통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이번 상담회가 유통채널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립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