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데이터센터코리아 2026'서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DLC 4종 공개

사진=GST 제공
사진=GST 제공

반도체 산업용 스크러버, 칠러 장비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이하 GST)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코리아 2026'에 참가해 AI·HPC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및 직접액체냉각(DLC) 장비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스는 1층 A1에 마련된다.

GST는 'Lower the Earth's Temperature by 1℃(지구의 온도를 1도 낮춘다)'를 비전으로 반도체 공정 내 사용되는 스크러버와 칠러 장비를 전 세계에 32,000대 이상 공급·운영해 왔다. 유해가스를 정화하고 열을 제어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전력·열 부담을 낮추는 냉각 장비를 실물로 공개한다.

GST는 1상 액침(6U), 1상 액침(24U), 2상 액침(6U) 및 DLC (In-Row CDU) 라인업 제시하며 소형 연구·사무 공간부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까지 개별 니즈에 맞춰 냉각 방식과 규모를 선택해 도입할 수 있고, 4종을 한 부스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상 액침(6U) Aero S는 6U 탱크에 CDU를 내장한 장비로, L2A와 L2L 냉각 모듈을 지원한다. L2A는 기존 공조 설비만으로 10kW, L2L은 수배관 연결 시 최대 30kW를 냉각하며, PUE는 각각 1.2, 1.05다.

1상 액침(24U) Flow N은 12U부터 48U까지 확장할 수 있는 60~240kW급 모듈형 장비다. 여러 탱크를 독립 제어하며, 유체 회수 기능과 분리형 탱크 구조로 service area에서 유지보수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유체 오염을 최소화한다.

2상 액침(6U) Vapora는 냉매가 기화하며 흡수하는 잠열을 이용해 AI·HPC 서버의 초고발열을 빠르게 제거한다. 6U 규격에서 총 30kW를 냉각하며 PUE는 1.05 이하다.

DLC(In-Row CDU) 1.35MW의 냉각 용량으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다. PLC 이중화 제어와 펌프 N+1 구성으로 운전 안정성을 높였고, 유체 자동 충진 기능을 갖췄다.

GST의 냉각 솔루션은 도입 전 본사에 위치한 액침냉각 랩실에서 정밀한 사전 검증 프로세스를 거친다. GST는 국내 반도체 인프라 밀집 지역에 CS 센터 6곳을 보유하고 있어, 냉각 솔루션 도입 시 즉각적인 유지보수 서비스 체계도 마련되어 있다.

GST는 액침냉각 실증 사례를 꾸준히 쌓아 가고 있다. 작년 중순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서 액침냉각 연구용 장비를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Onion사, KTNF사와도 액침냉각 장비를 검증중이다. 향후,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에서도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GST는 지난 7월 H200서버 2대를 구매하여 자체적인 액침냉각 운영 데이터 확보에도 들어간 상황이다.

GST 관계자는 “1상·2상 액침과 DLC 라인업을 모두 갖춘 만큼, 다양한 고객 환경과 니즈에 맞는 냉각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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