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9년 만에 패키지 전면 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차 브랜드 '블랙보리'의 패키지 디자인을 9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4종 라인업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차 브랜드 '블랙보리'의 패키지 디자인을 9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자료 하이트진료음료〉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차 브랜드 '블랙보리'의 패키지 디자인을 9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자료 하이트진료음료〉

이번 리뉴얼은 2017년 12월 '블랙보리 오리지널' 출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전면 디자인 개편이다. 기존 제품의 진하고 구수한 맛은 유지하면서 젊은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패키지는 기존 곡물 이삭을 형상화한 용기 디자인을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개선해 그립감을 높였다. 서체와 로고도 간결하게 바꾸고 라벨 길이를 줄여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오리지널·라이트·다크로스트·누룽지 등 4종 제품의 디자인도 통일했다. 각 제품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공통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하나의 브랜드로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보리 오리지널은 진하고 구수한 맛, 라이트는 가볍고 산뜻한 맛을 강조했다. 다크로스트에는 커피향을 더했고 누룽지는 고소한 누룽지 풍미를 살렸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블랙보리를 단순히 물 대신 마시는 보리차에서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골라 마시는 일상 음료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블랙보리는 출시 5년 만인 2022년 말 누적 판매량 3억병을 넘어섰다. 출시 1년 만에 4200만병, 26개월 만에 1억병을 돌파하는 등 초기부터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후 다크로스트와 누룽지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왔으며, 올해에는 다크로스트 2.1L 파우치 제품과 '블랙보리 콜라'까지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새 패키지를 알리는 온라인 영상 캠페인도 진행한다. '내 취향대로 블랙보리'를 핵심 메시지로 휴식과 운동, 식사, 공부, 업무 등 다양한 상황에서 블랙보리 4종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블랙보리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정체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4가지 풍미의 차별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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