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녀들만 노렸다”… 日서 한국인 남성 성범죄 혐의로 5번째 체포

SNS로 중학생 유인해 성폭행·범행 도중 촬영 혐의
이전에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네 차례 체포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에서 미성년 여아를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로 네 차례나 체포됐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또다시 유사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다섯 번째 체포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월 27일 일본 마이니치방송(MBS)에 따르면 효고현 경찰은 한국 국적의 25세 무직 남성을 성폭행 등 혐의로 다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당시 오사카 시내에 있던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SNS에서 피해 여학생과 처음 접촉한 뒤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만남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앞서 9~14세 여아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로 네 차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체포까지 합하면 모두 다섯 번째다.

일본 경찰은 피의자가 여러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피의자는 이번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피의자가 연락을 주고받은 경위와 정확한 범행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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