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창업 꿈나무 청주 집결…'2026 비즈쿨 페스티벌' 개막

88개 학교 참여해 창업교육 성과 공유
IR 경진대회·기업가정신 특강 등 진행

전국 청소년들이 창업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이 3일 충북 청주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6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비즈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모의창업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꿈틀!'을 슬로건으로 전국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2026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행사에는 전국 비즈쿨 청소년 100여팀과 창업교육 지원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연결·발견·성장'을 주제로 학교와 지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비즈쿨 뽐내기 대상' 수상팀의 학생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 유공자와 비즈쿨 캠프 결선 투자설명회(IR) 수상자 등에 총 50점의 포상이 수여된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 간 창업 아이디어와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열린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와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기업가정신과 진로에 대한 경험을 전달한다. 청년창업가 4인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업 과정의 도전과 실패 경험도 공유한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 비즈쿨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능과 역량을 선보이는 '비즈쿨 뽐내기'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 88개 비즈쿨 운영학교가 참여하는 학교관을 비롯해 우주항공·뷰티 분야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익사이팅존도 운영된다. 정부 청년창업정책인 '모두의 창업'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마련된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은 미래 혁신가인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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