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중공업이 노동조합의 72시간 총파업 예고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사무기술직 노조의 전면 파업 예고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회사는 6차례 교섭 및 별도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단체협약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예정된 임금안조차 확인하지 않고 교섭 결렬 선언 및 조정신청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무노조가 주장하는 '72시간 전면 파업'은 해당 노조 차원의 파업으로, 창원공장 전체의 가동 중단과는 무관하다”며 “생산현장 기능직 근로자 등은 파업 대상이 아니며, 회사는 정상적인 생산활동과 고객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효성중공업 사무기술직 노동조합은 이날 2026년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72시간 전면파업(경고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747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외면했다”면서 “경쟁사 대비 성과급 격차 또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