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혁신 기술·서비스를 개발한 12개 기업·기관이 올해 AIoT 혁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oT 활성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돌봄서비스를 개발한 아바드와 드론 기술을 앞세운 둠둠이 각각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6 AIoT 어워드' 시상식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AIoT 어워드는 산업 전반에서 AI와 IoT를 융합한 우수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은 IoT 활성화 유공 표창과 AIoT 혁신대상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수여하는 IoT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한 아바드는 IoT 센서와 AI 기반 스마트단말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통합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 상을 수상한 둠둠은 온디바이스 AI 드론을 활용해 수질 이상을 탐지하고 측정·채수까지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AIoT 혁신대상에서는 기술·서비스·제품·표준·보안·산학협력 등 6개 부문에서 총 12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기술 부문에서는 윌콘에이아이·퓨처메인·시그봇이, 서비스 부문에서는 씨앤테크·에스티씨네트웍스·인포지아·세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품 부문에서는 바이텔과 솔리티가 수상했다. 표준 부문은 세종대학교, 보안 부문은 시큐리티허브, 산학협력 부문은 엔투엠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기관들은 AI 기반 설비관리와 산업안전, 스마트홈 기기 연동, IoT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구영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AI 전환이 AIoT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산업과 일상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AI 변화는 우리 AIoT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많은 서비스 개발자, 정책 전문가들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들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만들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협회도 기업 간 협력과 산업 생태계 조성, 국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표] IoT 활성화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1/03/news-t.v1.20261103.0760f67265574cbda8562bd19e25c497_P1.png)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