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이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손잡고 에이전틱 Agentic OS의 적용 영역을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넓힌다.
한컴은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에이전틱 O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실제 업무 환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개념검증(PoC)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번 실증은 발주처가 제시한 과업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 에이전트는 사내 기술자료와 수행 경험을 반영해 문서 주요 항목의 초안을 작성한다. 한글의 도형 기능을 활용한 도식 작성과 발주처별 서식·분량 조정까지 지원하도록 추진한다.
한컴은 문서 기술과 에이전틱 OS를 결합해 전문적인 내용과 세밀한 편집이 필요한 엔지니어링 업무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본사업 전환과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한다.
한컴은 BGF그룹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남양유업과 에이전틱 OS 실증 협력을 추진하며 기업 AX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링 특화 AI 에이전트 모델을 확보하고, 유사한 업무 수요를 가진 건축·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사업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의 문서 기술과 에이전틱 OS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산업별 특화 모델을 고도화하고 기업 AX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