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클라우드가 일본에서 첫 파트너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NHN클라우드의 일본 법인 'NHN클라우드 재팬'은 지난 5일 도쿄 사옥 'NHN 아틀리에'에서 현지 예비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제1회 NHN클라우드 재팬 커넥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NHN클라우드의 사업 역량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고, 각사의 역량을 결합해 일본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가 일본 시장에서 거둔 주요 성과와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NHN클라우드 재팬의 사업 체계와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고, GPU Live, Agent Studio 등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와 일본 IT 서비스 기업 'RSP'도 세미나에 참여해 NHN클라우드와 자사 서비스 간 연계 및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현지 IT 서비스, 데이터센터, AI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참석 기업 대다수가 향후 NHN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정부는 2027년까지 AI 분야에 1조 엔 이상을 투자하고, 민관 합산 10조 엔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등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서 AX(인공지능 전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현지 인프라와 운영 경험을 갖춘 클라우드 사업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과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해 사업 확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2018년 도쿄 리전을 개설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의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등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게임, 에듀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현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일본 최대 IT 박람회 '2026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해 AI 인프라 서비스와 산업별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현지 기업 및 파트너사에 선보이는 등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대표 CSP이자 AI 인프라 공급 기업으로 성장한 NHN클라우드가 일본 유수 기업과 협력해 현지 클라우드 전환과 AX를 지원하고자 이번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신뢰도 높은 주요 CSP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