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IRBC 2026)에서 강은규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플랫폼팀 리더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1/06/news-p.v1.20261106.4b0f68dca28e4d6fa8fb98f1ccbff701_P1.jpg)
카카오모빌리티가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로봇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IRBC 2026)'에 참가해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 로봇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모빌리티 트랙에 연사로 참여한 강은규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플랫폼팀 리더는 “로봇 하드웨어 기술이 상향 평준화된 현재, 다수 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플랫폼 기반의 '운영 역량'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봇 서비스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과 건물 인프라를 개별적으로 연동해야 하는 문제로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통합 플랫폼을 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배차 알고리즘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브링온'을 활용하면 로봇 호출부터 AI 배차, 인프라 제어, 사람과 로봇 간 업무 인계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링온은 호텔, 병원, 오피스, 주거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돼 로봇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건물 내 인프라를 공통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엘리베이터·보안 설비·자동문 등을 플랫폼과 연동, 개별 로봇이 각 설비와 별도로 연결할 필요 없이 플랫폼과 단일 통신으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강 리더는 “다양한 제조사 및 설비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로봇 서비스의 품질을 표준화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로봇이 자동으로 업무를 완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