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인 데이터 품질인증 및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 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5일 개최된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테스팅 컨퍼런스 '베스트콘(BeSTCon) 2026'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지능형 AI 테스트 자동화 플랫폼 '테스트클로(TestClaw)'를 산업계에 공식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한국SW테스팅협회가 주최하는 베스트콘(BeSTCon)은 최신 테스팅 동향과 기술 패러다임을 교류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다. 와이즈스톤은 행사 당일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메인 세션 기조 강연을 통해 차세대 테스트 자동화의 실천적 해답을 제시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후 기조 연사로 무대에 오른 이영석 대표는 'AI를 시험하고, AI로 시험하다 - 테스팅이 제공해야 할 가치'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가 극단적으로 단축되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발맞춰, 과거의 수동적 '결함 발견(Bug Finding)'을 넘어선 테스팅 프로세스 자체의 전면적인 '자동화 혁신'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특히, 테스트 엔지니어가 소모적인 반복 업무에 매몰되지 않고 품질 고도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I가 테스팅 전 과정을 주도하는 'TESTING BY AI(AI에 의한 테스팅)' 방법론을 미래 품질 보증의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와이즈스톤은 이번 강연과 전시 부스를 통해 'TESTING BY AI' 비전을 완벽히 실체화한 차세대 플랫폼 'TestClaw'를 대대적으로 시연했다. TestClaw는 기존 테스트 자동화 도구들이 요구했던 복잡한 스크립트 코딩이나 높은 학습 진입장벽을 완전히 허문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일상적인 '자연어'로 작성된 테스트 케이스를 입력하면, TestClaw의 독자적인 AI 엔진이 이를 정밀하게 해석해 Playwright 및 Appium 기반의 자동화 스크립트로 즉각 변환해 낸다. 이를 통해 코딩 지식이 전무한 비개발자라도 모바일(iOS, AOS) 및 웹 브라우저 환경을 아우르는 테스트 자동화를 즉시 도입할 수 있다.
기존 테스트 자동화의 가장 큰 치명적 한계로 꼽히던 '유지보수 비용' 문제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애플리케이션의 화면 UI가 변경되더라도 AI가 스크립트를 스스로 최신화하며, 실행 전 자체 검증을 거쳐 오류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테스트 과정의 단계별 로그와 화면 녹화 영상이 대시보드에 자동 기록되고 Jira, Slack 등 협업 툴과 실시간 연동되어 전사적인 결함 추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강조한 'Automate the Routine, Focus on Quality(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품질에 집중하라)'라는 슬로건은 TestClaw 플랫폼이 지향하는 근원적 철학”이라며 “이번 베스트콘을 기점으로 테스트 실행과 운영을 전담하는 'TestClaw.Executor(익스큐터)'를 본격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자산 생성(Generator)부터 결과 분석(Analyzer), 전략 추천(Intelligence)에 이르는 4단계 지능형 QA 생태계를 순차적으로 완성하여, 국내외 테스트 자동화 시장의 새로운 기술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