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40명, 라오스 기숙학교에 컴퓨터 40대 기증

교실 외벽 도색·체육시설 보수…공용공간 집중 정비
정부기관·항공사 등 상주직원 동참…해외 나눔 실천

인천국제공항공사 봉사단이 1~7일까지 라오스 방비엥 지역 소수민족학교에서 교육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봉사단이 1~7일까지 라오스 방비엥 지역 소수민족학교에서 교육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이 라오스 학교의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컴퓨터 40대로 학습환경을 개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봉사단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라오스 방비엥 지역 소수민족학교에서 교육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신가균 공사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직원 등 4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컴퓨터실 구축과 교육환경 개선, 체육시설 보수, 화장실·쓰레기장 정비, 교실 외벽 도장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작업했다.

공사가 기증한 컴퓨터 40대를 활용해 컴퓨터실을 구축하고, 노후한 교실 외벽과 화장실 등 공용시설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학습 기자재를 확충하면서 학생들이 생활하고 공부하는 공간의 보수 작업을 병행한 것이다.

방비엥 소수민족학교는 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공부하는 기숙학교다. 교육시설이 낡고 기자재가 부족해 외부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이번 활동도 이러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2011년부터 해외사업 거점지역 등을 대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은 상주직원 약 8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농촌 일손 돕기와 노후 주거지 도색 등 국내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가균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라오스의 미래 주역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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