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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과방위 '방송' 분리하자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반쪽으로 출범했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갈등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이 원을 구성했다. 민주당은 시작부터 공영방송 이사진을 개편하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

    2024-06-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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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외산가전 무덤' 관 뚜껑 열리나

    “모든 가전을 하이얼로 쓰는 데 잔고장 없이 잘 쓰고 있어요.” “몇 달 전에 하이센스 냉장고 샀는 데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국심 때문에 해외에서도 삼성전자·LG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데 중국산 품질이 좋아져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것 같네요.” 한 아시아 지

    2024-06-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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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민심' 읽는 22대 국회를 기대한다

    22대 국회가 개원했다. 각 정당들은 1호 법안을 마련하며 분주하다. 지난 21대 국회가 역대 최저 법안 처리율이란 오명을 달았던 만큼 이번 국회는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욱 크다. 앞선 국회가 ‘반면교사’가 될 것이란 점에서다. 특히 21대 국회에서 안 된 산업계

    2024-06-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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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국회

    12년전인 2012년, 여야는 몸싸움하는 국회 대신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며 ‘국회선진화법’을 통과시켰다. ‘동물국회’란 오명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이었다. 하지만 2년 뒤 여당(당시 새누리당)이 야당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개정을 시도했다. 2016년, 원내 1당이

    2024-05-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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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상품, 어느 장단에 춤을 추나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인 스니커즈와 코카콜라보다 브랜드가 없는 초콜릿과 탄산음료가 소비자 마음을 휩쓴 슈퍼마켓이 있다. 독일에서 시작해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한 다국적 온·오프라인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다. 소비자 10명 중 8명(77.5%)이 알디의 자체

    2024-05-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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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의 반격

    세계 1위 자동차 공룡 ‘토요타’의 반격이 시작됐다. 토요타는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토요타의 지난 해 영업이익은 5조3529억엔(약 47조원)으로 전년보다 96.4% 늘었다. 5조엔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2024-05-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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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준위특별법, 21대 국회의 책임

    여야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특별법) 처리에 어느 정도 뜻을 모았다는 소식이 들린다. 21대 국회 회기 종료를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8년부터 원자력발전을 가동해 현재 25기를 운영 중이지만 사용 후 핵연료 처분 시설을 확

    2024-04-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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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는 尹, 고개드는 R&D 이전투구

    22대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위시한 야당은 민심(民心)을 등에 업었다며 연일 압박 수위를 높이고, 여당인 국민의힘마저도 대통령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초청국 명단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했

    2024-04-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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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장비 수출 주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았다. 취임 후 첫 방미다. 한미가 논의해야 할 안건은 산적해있다. 그 중 특히 주목받는 것은 ‘반도체 동맹’이다.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혈안이다. 중국이 첨단 반도체 칩을 생산하지 못하도록 제조 장비 수출

    2024-04-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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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골든타임

    지난 4일 정부와 민간이 손 잡고 인공지능(AI) 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AI 최고위 거버넌스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그간 분절적, 분야별로 나눠져있던 민·관 협의체를 모아 연계하고 통합적 시각의 국가적 AI 전략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앞서, 2

    2024-04-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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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산업 혁신, 멈춰선 안된다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병원을 떠난 지 한 달 반 가량 지났다. 이들을 가르치던 의과대학 교수들도 집단 사직에 동참하면서 의정 갈등은 퇴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는 환자들이 받고 있다. 병원들이 외래, 수술을 최대 절반가량 줄이면서 갈 곳이 없어진 중증 환자들

    2024-03-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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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성 투자수익 감세공약, 효과 따져야

    총선을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젊은층을 겨냥해 투자 수익에 세금을 물리는 감세 법안이 눈에 띈다. 여야가 내놓은 금융 관련 감세를 살펴보면 △금투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재혜택 확대 △상속세 개편 △증권 거래세 인하 (이

    2024-03-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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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유통 개선, 밑그림부터

    휴대폰 유통시장이 50만원 전환지원금 이슈로 뜨겁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혔다. 폐지 전이라도 지원금을 확대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의 번호이동 50만원

    2024-03-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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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커머스 대응 '콘트롤타워'가 없다

    중국 직구 애플리케이션(앱)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차이나커머스의 공세가 무서울 정도로 거세다. 초저가를 내세운 이들 차이나커머스의 국내 사용자는 1년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 앱 사용

    2024-03-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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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E 입찰 시범 사업 '시행착오가 약'

    에너지 업계의 눈이 제주도로 쏠린다. 1일 시작된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때문이다.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력도 기존 화력발전 자원과 함께 전력시장에서 입찰을 통해 거래하는 게 골자다.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자는 화력발전과 마

    2024-03-0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