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K푸드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테스트베드입니다. 가격만으로 경쟁하기보다 건강과 품질, 차별화된 상품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장정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싱가포르를 K-푸드의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꼽았다. 인구는 약 600만명에 불과하지만 식품 대부분을 수입하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만달러에 육박하는 고소득 시장이라는 점에서다. 대(對)싱가포르 농식품 수출액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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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식품 싱가포르 열풍] “동남아 테스트베드서 프리미엄 푸드 승부”2026-08-26 13:19 -
[유통 혁신으로 여는 농업 경쟁력]④ 싱가포르 매장 오른 제주 한우·한돈…현지 유통망 넓힌다싱가포르 프리미엄 식품 유통·외식업체 쿨리나(Culina). 정육 코너에서 고기를 고르면 바로 옆 레스토랑에서 셰프가 조리해준다. 일본산 와규와 호주산 쇠고기 등 세계 각국의 고급 육류가 경쟁하는 이곳에 지난해 11월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처음 등장했다. 싱가포르 수출길이 열린 한국산 축산물이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쿨리나가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한우 소개 게시물은 1000회 이
2026-08-26 11:03 -
[K-농식품 싱가포르 열풍] 라면부터 딸기까지…한국 식품, 현지 일상 속으로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페어프라이스(FairPrice) 신선식품 매대 한쪽에 위치한 '케이프레시 존(K-Fresh Zone)'에는 매일 인파가 몰린다. 한국산 채소와 과일을 모아 놓은 특설매대에는 콩나물과 깻잎, 애호박, 팽이버섯부터 고구마까지 한국 마트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농산물이 신선함을 뽑내고 있다. 오이무침과 애호박전 등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도 매주 바꿔가며 소개된다. 라면과 김치로 친숙해진 K푸드가 이제 현지인의 일상적인
2026-08-26 11:01 -
[ET시선] K푸드, 다음을 준비할 때지난해 제주산 한우와 한돈이 처음으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라면과 김치 같은 가공식품에서 신선농산물, 축산물로 K푸드 외연이 넓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 문을 여는 첫 단추에서 나아가 현지에서 꾸준히 팔리는 상품으로 키우는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 분위기는 최고조다. K컬처 인기로 대한민국 음식문화에 대한 진입장벽은 크게 낮아졌다.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음식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한식당이 하나둘 등장하고, 현
2026-08-23 10:44 -
샘표, 창립 80주년… 간장통 10개서 80개국 수출기업으로샘표가 20일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1946년 간장통 10개로 시작한 회사가 80여개국에 한국 장(醬)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궤적은, K푸드 열풍이 단기간에 만들어진 현상이 아니라 해방 직후부터 축적된 결과임을 보여준다. 출발점은 실향민의 밥상이었다. 함경남도 출신인 고(故) 박규회 창업주는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신념으로 간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20석(3.6㎘)들이 간장통 10개로 시작한 생산
2026-08-19 15:48 -
[데스크라인]K푸드테크의 저력인류의 역사는 곧 음식의 역사다.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먹을거리를 확보하고 저장할 것인가에서 시작됐다. 음식이 먼저였고, 그에 따른 통치 형태가 나왔다. 우리의 음식 역시 우리의 역사를 말해준다. 지독하게 근면하고 어떤 역경도 이겨내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면모는 음식의
2025-07-17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