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상하이 2016]SK텔레콤·KT, 5G 최신 기술 공개...퍼스트 무버로 브랜드 알린다

SK텔레콤과 KT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상하이 2016(이하 MWC 상하이 2016)`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우위를 재확인한다.

SK텔레콤이 5G 현존 최고 속도인 26.9Gbps 속도를 시연하고, KT가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 5G 기술을 선보인다. 두 회사는 약속이나 한 듯 MWC 상하이 2016에서 스타트업 등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SK텔레콤,벤처기업 14개로 전시관 구성

SK텔레콤과 KT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상하이 2016(이하 MWC 상하이 2016)`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우위를 재확인한다.

SK텔레콤이 5G 현존 최고 속도인 26.9Gbps 속도를 시연하고, KT가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 5G 기술을 선보인다. 두 회사는 약속이나 한 듯 MWC 상하이 2016에서 스타트업 등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SK텔레콤,벤처기업 14개로 전시관 구성

[MWC 상하이 2016]SK텔레콤·KT, 5G 최신 기술 공개...퍼스트 무버로 브랜드 알린다

SK텔레콤은 전시관을 벤처기업 제품만으로 구성하는 파격을 시도한다. 이는 SK텔레콤이 육성하는 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자, 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의지다.

SK텔레콤 전시관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 `드림벤처스타(DVS)` 2기 업체 8곳, SK텔레콤 벤처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 4곳 제품과 서비스로 채워진다.2개 벤처기업은 전시 참여 없이 현장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제약이 많은 벤처기업에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14개 벤처기업 자료 작성, 현지 미팅을 위한 통역 도우미 고용 등 전시장 운영은 물론 출장비와 체재비를 제공한다. 또,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도 주선한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성공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대기업과 벤처가 상생하는 새로운 성공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와 별도로 SK텔레콤은5세대(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대 행보를 가속화한다.

장 사장은 28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 SK텔레콤의 5G와 IoT 전용망 등 네트워크 진화, 앞으로 사업 전략 방향, 국제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올해 5월 에릭슨과 시연한 5G 현존 최고 속도인 26.9Gbps 속도를 MWC 상하이 기간 글로벌 사업자에게 다시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이어 중국에서 이뤄질 시연은 고주파대역에서 다중 안테나 기술(MU-MIMO)을 활용한다.

◇KT,평창동계올림픽 적용 최신 5G 기술 소개

SK텔레콤은 전시관을 벤처기업 제품만으로 구성하는 파격을 시도한다. 이는 SK텔레콤이 육성하는 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자, 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의지다.

SK텔레콤 전시관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 `드림벤처스타(DVS)` 2기 업체 8곳, SK텔레콤 벤처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 4곳 제품과 서비스로 채워진다.2개 벤처기업은 전시 참여 없이 현장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제약이 많은 벤처기업에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14개 벤처기업 자료 작성, 현지 미팅을 위한 통역 도우미 고용 등 전시장 운영은 물론 출장비와 체재비를 제공한다. 또,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도 주선한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성공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대기업과 벤처가 상생하는 새로운 성공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와 별도로 SK텔레콤은5세대(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대 행보를 가속화한다.

장 사장은 28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 SK텔레콤의 5G와 IoT 전용망 등 네트워크 진화, 앞으로 사업 전략 방향, 국제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올해 5월 에릭슨과 시연한 5G 현존 최고 속도인 26.9Gbps 속도를 MWC 상하이 기간 글로벌 사업자에게 다시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이어 중국에서 이뤄질 시연은 고주파대역에서 다중 안테나 기술(MU-MIMO)을 활용한다.

◇KT,평창동계올림픽 적용 최신 5G 기술 소개

KT는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 5G 시연과 기가 IoT·기가 VR 등 최신 기술은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 등을 전시한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K-Champ)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3개 업체를 소개한다.

KT가 선보이는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 5G 기술은 수백개 집적화된 안테나와 초광대역을 사용해, 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개방형 IoT 플랫폼(기가 IoT 메이커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웨이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 스키점프 등 동계 스포츠와 K팝 가상현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가 VR도 전시한다. 드론에 장착된 얼굴인식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 얼굴을 분석하고 인가자와 비인가자를 구분하는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 LTE, 드론 LTE, 백팩 LTE도 소개한다.

KT는 MWC 상하이 2016에서 3개 K-챔프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한번 촬영으로 여러 각도의 입체 화면을 추출하는 특수촬영 기법으로 스포츠중계에 활용할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 주차장에 IoT 모듈을 적용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안내하는 `파킹나우`, 4·5G 기지국 운용에 필요한 GPS 장비를 개선한 `정밀시각동기화 장비`가 전시된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가 와이어 기술을 활용, 전시장에 최대 600Mbps 기가급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28일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한·중 글로벌 통신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해저케이블망 등 통신 인프라를 활용, 국제전용회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 서비스로 확대해 중국 진출 기업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이(중국)=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MWC 상하이 2016]SK텔레콤·KT, 5G 최신 기술 공개...퍼스트 무버로 브랜드 알린다

KT는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 5G 시연과 기가 IoT·기가 VR 등 최신 기술은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 등을 전시한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K-Champ)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3개 업체를 소개한다.

KT가 선보이는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 5G 기술은 수백개 집적화된 안테나와 초광대역을 사용해, 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개방형 IoT 플랫폼(기가 IoT 메이커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웨이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 스키점프 등 동계 스포츠와 K팝 가상현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가 VR도 전시한다. 드론에 장착된 얼굴인식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 얼굴을 분석하고 인가자와 비인가자를 구분하는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 LTE, 드론 LTE, 백팩 LTE도 소개한다.

KT는 MWC 상하이 2016에서 3개 K-챔프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한번 촬영으로 여러 각도의 입체 화면을 추출하는 특수촬영 기법으로 스포츠중계에 활용할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 주차장에 IoT 모듈을 적용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안내하는 `파킹나우`, 4·5G 기지국 운용에 필요한 GPS 장비를 개선한 `정밀시각동기화 장비`가 전시된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가 와이어 기술을 활용, 전시장에 최대 600Mbps 기가급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28일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한·중 글로벌 통신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해저케이블망 등 통신 인프라를 활용, 국제전용회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 서비스로 확대해 중국 진출 기업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이(중국)=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